미국 대학원 유학8 [미국 박사 준비] 7. 진짜로 지원하기 드디어 계획했던 포스트 중 마지막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좀 더 천천히 써나가려 했는데 요즘 백수 생활이 너무 심심해서 이거라도 해야 시간이 간다ㅎ얼마 전 미국 가기 전에 쉬고 가려고 다니던 회사를 시원하게 퇴사하고 개백수가 되었다! 심심하다. 아무튼 이제 지원만 남았다. 이전 포스트에서 PS 내용을 생략한 이유는 PS는 학교마다 질문도 다르고 문서가 아니라 각 질문에 답하는 형식인 곳도 있으며, 실제로 읽지도 않는 것 같다는 평이 많기에(나도 그리 생각함) 생략했다. 알아서 잘 쓰쇼. 지원하기여러 군데를 지원한다면 지원하는거 자체도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다.대학교 원서 쓴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한데 우리나라는 진학사랑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통합관리했던 기억인데 미국은 학교마다 자기네 사이트가 있어서 .. 2025. 5. 17. [미국 박사 준비] 6. SoP 작성하기 막막할거다,,, 이 포스트를 어떻게 써야 할 지 나도 막막하다,,,절대 작성자의 생각이 정답이 아니다!! 참고만!! 나도 11군데는 연락도 없이 Reject당했다!!!자랑이다이번 글은 길어질 예정인데 이 또한 경험을 바탕으로 주저리주저리 해볼 터이니 유용하다 느끼는 부분만 선별해서 골라먹길 바라며 시작해본다.일단 귀여운거 보고 시작하자.단어부터 살펴보자. SoP는 Statement of Purpose, PS는 Personal Statement이다.이 둘 중 뭐가 더 중요한가 하면 당연히 SoP가 300만 배 정도는 더 중요한 듯 하다. 뒤에서 더 풀겠지만 SoP는 모든 학교가 요구하지만 PS는 요구하지 않는 곳도 있고, 정해진 질문 몇 가지에 대해 자기소개서 마냥 답하는 형식인 곳도 있다. 하지만! So.. 2025. 5. 15. [미국 박사 준비] 5. 추천서 구걸하기 제일 스트레스 받고 막막하고 어려운 과정이라 생각한다.CV, 웹사이트, SOP, PS 이런건 지금 열심히 정리하고 혼자 해결이 가능한 영역이지만,,, 추천서를 구걸하러 다닐 때는 본인의 대학 생활을 많이 돌아보게 된다.선생님들한테 3년 내내 잘보이고 생기부 챙기기 귀찮아서 정시파이터를 한 본인은 추천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막막했다.유의미한 추천서를 써줄 수 있는 사람도 제한이 있다. 기본적으로 추천인은 최소한 Ph.D.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최소 조건이다. 보통 추천서를 요청하는 사람은 아래 정도 분류가 있을 것 같다.인턴 했던 연구실 지도교수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수업의 담당교수협업연구를 진행했던 교수본인이 일했던 기업의(이름이 알려졌으면 좋겠죠?) 박사학위를 가진 관리자급 연구인력이.. 2025. 4. 27. [미국 박사 준비] 4. 나를 어필하기 : 콜드메일 난사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미국의 교수들은 당신에게 아아아아무 관심이 없다. 보통 메일을 보내더라도 그 사람 스팸함을 가거나 열어보지도 않고 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열어보더라도 첫 줄 읽고 닫을 가능성도 매우 높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단 열기라도 했다는 전제 하에 조금이라도 읽고 기억에 남도록 메일을 쓰는 형식을 소개해보려 한다. 물론 이게 정답은 절대 아니지만 이 시리즈는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쓰는 것이니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1차 콜드메일은 7월 초 즈음에 난사하고 2차는 12월 초 즈음에 난사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7월 은 5월 초까지 신입생들이 확정되고 졸업할 사람 떠나면서 연구실 인원이 정리된 이후 시점이고 12월은 지원서를 다 넣은 시점이다. 상처받지 않을 멘탈다시 말하지.. 2025. 4. 23. [미국 박사 준비] 3. 나를 어필하기 : CV, Website 제작 (양식 제공) 이제 지원할 준비를 마쳤으니 나를 포장할 시간이다.미국으로 도망치려는 우리로서는 어떻게는 나를 포장해서 어필해야 한다. 아무래도 천조국 교수님들이 서류를 거들떠라도 보려면 이름이라도 눈에 익고 뭐라고 씨부렸나 SOP를 읽어보게는 해야 하지 않겠는가!지원서 상단에 Indian Institutes of Technology, Tsinghua University 이런게 붙어 있는거 사이에서 이름이라도 눈에 익으려면 미리 콜드메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콜드메일에는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진 학생인가",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학생인가", "내 연구 관심사", "나의 능력이 연구실에 어떻게 핏이 잘 맞는가" 이런 내용이 담겨야 한다.이걸 가장 편하게 보여줄 수 있는게 CV와 본인이 여유가 있다면 소개용 웹사이.. 2025. 4. 19. [미국 박사 유학] 2. 지원할 학교 고르기 : 지원 전략 세우기 이전 포스트 [링크] 에서 지원할 학교를 정하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이제 원서비가 조금이라도 덜 아깝게(어차피 아깝긴 하다 쩝,,) 지원 전략을 세우는 방향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이 시리즈 중에 가장 사견이 많이 들어가고 100%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만으로 채운 글이 될 것이다! 무조건 Ph.D. 여야만 하는가?일단 이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Ph.D. 지원을 전제로 깔지만 굳이 direct Ph.D. 여야만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분명 지원 리스트를 뽑다보면 현실적으로 여긴 에반데 안쓰기는 아쉽고,,, 어쩌지 싶은 곳들이 있긴 했을 것이다. 필자는 지원 리스트를 크게 하기로 분류할 수 있었다. 1. 커넥션도 있고 핏도 맞아서 이래저래 Ph.D. 가능성이 보이는 곳2. 커넥션은 없.. 2025. 4. 9.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