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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원 유학

[미국 박사 유학] 0. 서론 : 작성자의 이모저모

by 누워있는말티즈 2025. 4. 5.

2025 Fall 미국 대학원 입시가 거의 끝물이다. 학부에서 바로 유학을 준비하며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결론적으로 석사 3개, 박사 1개의 offer를 받으며 수락할 학교를 정했고 비자 신청 준비를 하며 앞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미국 박사 유학] 시리즈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시리즈에 이어질 글들은 필요한 부분만 봐도 좋지만 서론은 끝까지 읽어보고 다음 내용을 볼 지 판단했으면 한다!


유학 준비 과정은 본인의 현재 status (학위, 전공, 분야 등)에 따라 매우 다를 것이니 작성자에 대한 간략한 정보라도 알아야 이 글이 본인에게 도움이 될 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서론을 작성한다.

 

작성자는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2019.03 ~ 2025.02) 학부에서 바로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GeorgiaTech) Civil Engineering Ph.D. program으로 2025년 8월에 입학한다. 전공이 바뀌기는 하지만 원하는 연구 분야 Robotics가 맞아  Civil Engineering으로 지원하였다.

 

연구분야 : Robot Application, Locomotion, Robot Control, Autonomous Driving

논문 : 국내 컨퍼런스 2편

연구 인턴 경험 : 

  • 서울대 로봇 관련 (24.07 ~ 24.12)
  • 연세대 자율주행 관련 (22.07 ~ 23.01)
  • 연세대 생체역학 관련 (20.07 ~ 21.06)

회사 근무 경험 :

  • 대기업/방산, 정규직, 임베디드SW 개발 (25.01 ~, 지원 시점엔 없었지만 인터뷰 때 언급하고 도움이 된 듯 하다)
  • 스타트업/로봇 20인, 인턴(학기병행), 로봇 제어 SW 개발 (24.04 ~ 24.06)
  • 스타트업/모빌리티 150인, 정규직(병역특례), 임베디드SW, 통신 개발 (22.10 ~ 24.03)
  • 중소기업/전자기기 5인, 정규직(병역특례), 펌웨어 개발 (22.02 ~ 22.10)
  • 스타트업/인공지능 30인, 인턴, AI 모델 개발 및 평가 (21.06 ~ 21.08)

전국 단위 수상 : 6건 (과기부 장관상 1건, 부산시장상 1건 포함)

교내 수상 : 5건

학점 : 3.33/4.3 (지원 당시)

어학 점수 : iBT TOEFL 109점

Github 등에 공개된 프로젝트 : 12건 (은근히 컨텍 시에 링크 보내면 찾아보신다)

 

돌아보니 열심히 살아왔고 비교적 늦게 유학을 가겠다 마음을 먹었지만 재료가 도전해볼 만 했던 것 같다. 절대적으로 많다 적다 뭐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은 어렵지만 그저 저런 사람이 어딘가는 갔구나 하는 정도로 가볍게 보고 넘어가주면 좋겠다. 많은 정보를 공개해서 작성자를 아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만 보고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반갑게 연락이나 한 번 주면 기쁠 것 같다!

 

조지아텍 박사 외에 Carnegie Mellon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Mechanical Engineering M.S. 어드미션도 받았으나 박사 오퍼를 받은 시점에서 석사를 굳이 가서 박사 입시를 또 하고 싶지 않아 조지아텍의 오퍼를 수락하며 입시를 끝냈다.

 

해당 시리즈는 하기의 소제목으로 연재할 예정이며 8월 전에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짬짬히 작성할 생각이다.

1. 지원할 학교 고르기 : 학교, Lab 서칭

2. 지원할 학교 고르기 : 지원 전략 세우기

3. 나를 어필하기 : CV, Website 제작

4. 나를 어필하기 : 콜드메일 난사

5. 추천서 구걸하기 

6. SOP, PS 작성하기

7. 정말로 지원하기

 

주변인들과 유학 관련 대화를 하면 다들 영어는 어떻게 준비했냐를 많이들 물어보는데, 조금 아니꼽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필자는 딱히 공부를 하지 않았다. 원래 잘 했다. 중학교 때까지 토플 공부를 했고 그 이후엔 2년 주기로 별 준비 없이 점수 갱신만 해왔다. 그래서 이 부분은 도움이 되지 못할 듯 하다.

 

서론을 마치기 전에, 스스로 학점이 낮다고 생각해 석사를 하고 가야 할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하다. 필자 주변에는 4.3 기준 3.5 언저리의 친구들이 그런 고민을 많이들 이야기했는데, 필자는 3.33이다;;;

막학기가 바빠서 좀 떨어졌지만 지원 당시에는 3.33이었다.

물론 술마시고 놀러다니느라 낮은 것이면 문제가 있겠지만 여러 대회를 뛰면서 수상이 많다거나 일을 한 경험이 있더나 하는 등의 다른 요소로 본인의 가치를 증명했다면 아주 크리티컬하진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니 자신의 실적을 돌아보고 생각해보자!

서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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